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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각 격리 중 확진 계속...2단계 격상 검토

기사입력
2020-12-15 오후 5:07
최종수정
2020-12-15 오후 5:07
조회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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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시 보기 뉴스 기사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제주, 자각 격리 중 확진 계속...2단계 격상 검토2020-12-14JIBS 조창범 기자 (앵커) 지난 주말에만 1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제주도내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밀접 접촉자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사설 배드민턴장입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5일 방문했던 곳입니다. A씨와 접촉했던 제주 108번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씨와 108번 확진자가 다녀간지 일주일만에 방역 조치와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A씨 방문 당시 배드민턴장에는 모두 41명이 있었습니다. 진단 검사 결과 같이 운동을 했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실내운동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배드민턴장 관계자 (전화)-자막(음성변조)"저희가 지켜야될 규칙에 따라서 들어오실 때는, 입장 하실때 하고, 앉아 계실 때, 쉬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요, 운동할 때만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서도 뒤늦은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국제학교 학부모인 109번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지만 닷새 후 제주를 다녀간 인천 거주 가족이 확진된 후에야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사이 국제학교 다른 학부모 B씨를 만났고, 결국 B씨가 감염됐고 B씨의 자녀인 국제학교 재학생도 1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해당 학교에 설치해, 학생과 교사 120여명을 검사했습니다.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를 하다 확진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107번 확진자와 제주 여행에 나섰던 세 명이 지난 10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제주자치도는 이처럼 잠복기 후반에, 또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임태봉 제주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싱크)-자막"오늘 내일 중으로 전국적인 상황과 우리 도내 상황을 예의주시해서 모레(16일)쯤에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자치도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제주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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