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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이전 반발, 제2센텀 불투명

기사입력
2021-08-18 오후 8:52
최종수정
2021-08-19 오후 2:13
조회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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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이전 반발, 제2센텀 불투명
[앵커]
부산은 제2의 센텀시티를 조성해 신성장동력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혀왔는데요,

센텀2지구 사업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풍산공장 이전이 반대에 가로막히며, 첫 단추부터 꼬이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반여,반송,석대 등을 포함하는 센텀2지구 사업 예정부지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게 부산시의 계획입니다.

관건은 예정부지 절반 이상인 방산업체 풍산의 이전 여부!

풍산은 최근 이전 희망지를 담은 투자의향서를 부산시에 제출했습니다.

기장군 일광면 일대 85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정확한 위치는 비공개라는 부산시 설명인데 기장군의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전계획을 통보해왔다는 것입니다.

또 일광,정관신도시와 가까워 주민 재산권 침해가 우려되고 자연생태계 훼손 가능성도 크다는 입장.

{오규석/부산 기장군수"일방적인 통보 아닙니까,지금 이게. 17만6천 기장군민을 무시하고 기장군을 무시하고 기장군의회를 무시하는거죠,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부산시가 곤혹스러워졌습니다.

방위산업체 특성상 부산 안에서 대체부지를 찾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일자리가 아쉬운 요즘, 역외 이전을 추진할 수도 없는 까닭입니다.

지역발전과 상생을 명분으로 설득해보겠다는 입장.

{조태용/부산시 제2센텀추진팀장"방산사업체로서 입지여건 등 여러가지를 검토해서 최적의 장소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잘 설득해나가보겠습니다)"}

"부산시는 이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 제2센텀 사업 첫삽을 뜰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장군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향후 계획은 불투명해졌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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