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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서천 갯벌 일냈다..'유네스코 세계유산' 만장일치 등재

기사입력
2021-07-27 오후 7:05
최종수정
2021-07-27 오후 7:05
조회수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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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천을 포함한
서남해안
4곳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만장일치로 등재됐습니다.

우리 갯벌이 가진 가치를
세계가 인정한 건데요,
10여년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등재에 성공했습니다.

강진원 기자.

【 기자 】

대지와 바다가 만나며 수많은 생명들을
잉태하는 갯벌, 살아 숨쉬는 듯한 갯벌에서는 오늘도 온갖 생명의 신비로 가득합니다.

▶ 스탠딩 : 강진원 / TJB뉴스
- "람사르습지로 인정받은 서천 비인 갯벌입니다. 희귀철새와 수상생물이 어우러져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중국에서 열린
44차 회의에서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의
신안, 보성, 순천 등 4곳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만장일치로 등재했습니다.

이가운데 서천 갯벌은 서면 월하성에서
장항 유부도 해안까지 68㎢로, 검은머리물떼새 등 바닷새 23종 30만여 개체의 서식집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서천갯벌 등에 대해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중요하고 의미있는 서식지이며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오른 뒤 11년만이며 특히
2018년 갯벌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신청이 반려됐지만 완충구역 확장 등을 약속해 결국 등재에 성공했습니다.

서천군은 서해 갯벌의 숨은 가치를 세계가
높게 평가했다며 생태 보존과 관광객 유치 등의 2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노박래 / 서천군수
- "세계 많은 지역에 우리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고요. 관광객도 늘어나고 그로 인한 관광소득도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제주 화산섬에 이은
두번째, 세계유산 전체로는 15번째며 충남에선 백제지구와 돈암서원에 이은 세번째 쾌겁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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