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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2년 후 이전...현 부지, 또 방치?

기사입력
2021-02-19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2-19 오후 9:30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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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팽창하면서 전주교도소를 옮기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2년 뒤면 이전이 완료되는데,
현 교도소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덕진동의 옛 법원이나 검찰청 청사처럼
장기간 방치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교도소가 이전할
전주시 평화동의 한 부지입니다.

이주대상 20여 가구에 대한
보상과 이주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주민들의 불만이 높긴 하지만,
전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에 첫삽을 뜨고
오는 2023년 말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거의 20년 전인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전주교도소 이전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전주교도소 이전대상지 주민 (음성변조)
"(전주시하고) 교섭 중이지,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쪽(전주시)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들어주지 않고 그런 식이지..."

하지만 전주시는
현 교도소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시작)
2018년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직접 매입과 국립과학관 유치,
국유재산 선도사업 추진 등
3가지 활용안을 마련했지만,
모두 흐지부지됐습니다.
(CG 끝)

새로운 활용방안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전주시는 이전작업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명규 /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
"현 교도소가 2023년까지 이전사업이 마무리되면, 장기계획을 수립해서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은 2019년 말에
전주시 만성동으로 이전됐습니다.

하지만 옛 법원 부지와 청사는
새 시설 건립을 위한 국가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아직도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 부지마저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옛 법원이나 검찰청 부지처럼
방치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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