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욕 메츠 프런트 출신으로 외국인 선수 정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대니얼 김은 28일 자신의 SNS에 "와이스가 휴스턴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KBO 리그 두 시즌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와이스는 이번 시즌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의 최강 원투펀치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군림한 폰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됐던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와이스의 잔류 여부에 있었습니다. 한화가 와이스를 잡기 위해 규정 내에서 할 수 있는 큰 금액을 내년 연봉으로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계약 임박 소식이 도리어 폰세보다도 더 빠르게 들리게 되면서 내년 한화의 원투펀치가 모두 바뀌게 될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훌륭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KBO 출신 외국인 투수들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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