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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과학문화 확산·디지털 인재 양성 '3트랙' 사회공헌 가속

기사입력
2025-11-25 오전 08:13
최종수정
2025-11-25 오전 08: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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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이광형)는 정부의 과학문화 확산 정책에 발맞춰 과학교육나눔(KSOP), OPEN KAIST, 일반인을 위한 KAIST형 IT·AI 사관학교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대중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광형 총장은 "교육 나눔을 통한 기회의 사다리를 확장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AIST에 따르면 KSOP은 사회적 배려 청소년 중 수학·과학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KAIST 재학생·대학원생이 1:1 멘토링을 제공하는 대표 과학나눔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 250명으로 출발한 뒤 2022년부터 연 1,000명 규모로 확대되었고, 2025년까지 누적 약 8,000명이 참여했습니다. 졸업생의 이공계 진학률은 70% 이상으로, 졸업생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지식 환류 구조도 정착했습니다. 대전·세종·화성은 물론 제주·목포·안동 등 소외지역 현장 수업을 통해 교육격차 완화에 기여했고, 학부모 설명회·가족캠프·상담 지원 등 가정 단위 프로그램으로 정서·진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졸업생·멘토 네트워크 'KSOP FRIENDS'를 기반으로 장학·멘토링·기부가 연결되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도 운영 중입니다.

과학문화 대표 행사 OPEN KAIST 2025는 연구실·캠퍼스 공개(격년제)를 통해 시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방문객 수가 2023년 대비 4배 이상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랩투어는 사전 대기 인원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고, KAIST는 향후 참여 기회 확대와 운영 보완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일반인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도 본격화했습니다. 군 장병 대상 'KAIST IT 아카데미'는 AI·전산·프로그래밍 기초를 실습 중심으로 가르치는 비학위 과정으로 연간 약 1,000명이 수강합니다. SW 사관학교(정글)는 2021~2024년 누적 308명 수료로 청년 SW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잡았고, 수료생은 네이버·크래프톤·우아한형제들 등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모델을 바탕으로 크래프톤 정글이 출범하며 민간 확산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IDEC(반도체설계교육센터)는 매년 약 24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산업계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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