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1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육아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은 혼자가 아닌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인 출산·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올해는 125개 팀, 695가정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부모는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들은 또래 친구들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성과보고회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육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상영 ▲우수 공동체 시상 ▲성과보고 ▲부모 힐링 재즈 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 부모부담 제로, 다함께 놀자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육아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최근 내년부터 부산 모든 어린이집(3~5세)에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에는 ▲필요경비 지원 확대 ▲영아 급간식비 단가 인상 ▲외국국적 유아 보육료 지원 ▲365열린어린이집 확대 ▲시간제 보육기관 확충 등이 포함됩니다.
박형준 시장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육아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힘”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애지중지’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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