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비 경향을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7주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교보문고가 14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구병모 소설 '절창'의 도전을 뿌리치고 1위를 수성했습니다. '절창'은 지난주에도 2위였습니다.

인문서 '다크 심리학'이 한 계단 올라 3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소설 '사탄탱고'는 두 계단 상승해 4위입니다.

니체의 말을 모은 '위버멘쉬'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4,000을 넘는 상승장 속에서 주식투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코스피 5,000 가능성, 미국 주식시장 불패신화 등을 주목한 '머니 트렌드 2026'이 한 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식 투자의 뿌리'는 8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도 지난주보다 열 계단 오른 14위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ETF 투자의 모든 것'도 두 계단 상승해 18위를 기록했습니다.

◇ 교보문고 1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1 월 5일~11일 판매 기준)
1.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2. 절창(구병모·문학동네)
3.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어센딩)
4. 사탄탱고(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알마)
5. 위버멘쉬(프리드리히 니체·떠오름)
6. 머니 트렌드 2026(김도윤·북모먼트)
7. 모순(양귀자·쓰다)
8. 주식 투자의 뿌리(박두환·애덤스미스)
9.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송길영·교보문고)
10. 혼모노(성해나·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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