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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급부상...MLB닷컴 "2026 빅리그 유력"

기사입력
2025-11-06 오전 10:37
최종수정
2025-11-06 오전 10:37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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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한 '슈퍼 에이스' 한화이글스 코디 폰세(31)가 메이저리그 복귀설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최근 폰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정황이 알려지며 현지·국내 커뮤니티에서 자이언츠행 가능성이 급부상했습니다. 현재까지 구단이나 선수 측의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미국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NPB·KBO 출신 후보군을 소개하며 폰세를 유력 후보로 분류했습니다. 다만 "대형 보장 계약을 즉시 얻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신중하게 평가했습니다. 비교 사례로는 에릭 페디보다는 메릴 켈리의 경로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시장 평가의 바탕은 성적입니다. 폰세는 2025시즌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평균자책·다승·탈삼진·승률 4관왕을 차지했고, 시즌 중 단일 경기 18탈삼진 포함 단일 시즌 탈삼진 KBO 신기록을 썼습니다. 최동원상을 이미 수상했으며, 정규시즌 MVP·투수 골든글러브도 유력하다는 평가입니다.

투구 내용도 메이저 적합성에 힘을 싣습니다. 시속 150km대 후반 포심과 타자 앞에서 급락하는 '킥 체인지업'을 축으로 슬라이더·커브까지 조합해 구속·무브먼트·커맨드의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오라클 파크가 대표적 투수 친화 구장이라는 점, 그리고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화제성도 시나리오에 무게를 더합니다.

다만 잔류 대비 금전 비교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MLB닷컴은 "한국에 남는 편이 더 큰 보장 연봉일 수 있다"는 뉘앙스를 전했지만, KBO에는 외국인 선수 보수 총액 상한(통상 400만 달러, 재계약 요건 반영 시 약 430만 달러 수준)이 적용됩니다. 한화가 폰세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단을 유지할 경우 팀 전체 한도 내에서 운용해야 하므로, 실제 보장 규모는 MLB 제안의 총액·옵트아웃·인센티브 구조와 KBO 상한 규정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참고로 폰세의 2025시즌 보수는 총 100만 달러였습니다.

폰세가 최종 거취로 어떤 선택을 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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