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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I 시대 메모리 초격차 유지 3축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25-11-05 오후 5:07
최종수정
2025-11-05 오후 5:07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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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늘(5)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 메모리 분야 국가전략프로젝트 기술·정책 토론회를 열고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새로운 국가 R&D 전략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초거대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급증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미국·유럽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오랜 기간 세계 1위를 지켜온 국내 메모리 산업이 초격차 유지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ETRI는 이 자리에서 AI 메모리 분야 국가전략프로젝트 투자 타당성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민간 중심 투자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정부 R&D 지원 방향과 산학연 협력체계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TRI 기술전략연구본부 이승환 본부장은 ▲HBM 등 기존 기술의 수직 확장 ▲CXL을 통한 메모리 활용 효율화와 생태계 조성 수평 확장 ▲3D D램 등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축으로 한 3축 공진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ETRI는 이를 통해 AI 시대 메모리의 핵심인 기술 성능, 운영 효율,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성수 ICT전략연구소장은 "AI 메모리는 단순한 저장장치가 아닌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정부의 전략적 R&D와 산학연 협력으로 공진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TRI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AI 메모리 국가전략프로젝트 최종 기획안을 마련하고, 국가 연구역량을 결집해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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