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가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릴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한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 소속 선수들도 짧은 휴식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하며 완전체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한화 선수는 투수 문동주와 김서현, 정우주, 타자 노시환과 문현빈, 최재훈 등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이번 가을 한화의 준우승을 이끈 주축 선수들로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 체코를 상대로 첫 두 경기를 치른 뒤 일본으로 넘어가 오는 15일과 16일에는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될 정도로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문동주가 한국시리즈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소속팀 등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문동주의 구속이 떨어진 부분에 의학적인 문제는 없다"며 "시즌을 치르며 피로가 쌓였고 휴식을 취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