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줄리언 반스의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그리고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다시 묻습니다.
가동초등학교 이길재 교장이 전하는 깊은 사유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터]
"우리는 보통 누군가를 잘 안다고 착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과연 고작 몇개의 형용사로 사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런 오만에서 벗어나야함을 알려주는 책,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이길재/가동초등학교 교장/부산교육대학교 졸업/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경성대학교 대학원 박사/前부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前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인간 사유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서}
{맨부커상 수상작가 '줄리언 반스'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사람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태도}
이 책은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가?'하는 생각지 못한 물음에 직면하게 합니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사람의 상상, 해석의 산물}
{율리아누스의 삶을 해석하는 방식}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믿음과 회피를 오가는 인간사}
믿음과 회피를 오가는 인간사를 다루고 있는데요.
우연이 자기 뜻대로 하게 놓아두는 것이야말로 삶을 견디는 인간의 필연적 숙명임을 알려줍니다.
[정답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강조해}
{교육은 결국 100년을 내다봐야 해}
"우리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은 과연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모든 것을 단정 지을 수는 없고 우연은 비켜가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전성현
편집 김유진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