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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 "항상 2등은 많이 아쉽다…내년 시즌 잘 준비"

기사입력
2025-10-31 오후 10:17
최종수정
2025-10-31 오후 10:17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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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개인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2025시즌을 마쳤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 트윈스에게 1-4로 패배했습니다.

1승 4패로 시리즈를 마친 한화는 정규시즌 2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LG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항상 2등은 많이 아쉽다"며 "선수들은 한 시즌 열심히 잘했고, 우승한 LG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우리도 내년에 더 잘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2008년에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했고, 2016년 NC 다이노스를 이끌고 다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역시 준우승했습니다.

KBO리그에서 최다 준우승 사령탑은 고(故) 김영덕 전 빙그레 이글스 감독의 6회고, 5번인 김경문 감독이 2위가 됐으며,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준우승은 4회입니다.

다만 고 김영덕 감독과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으나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나 코칭스태프, 사무국 모두 한 시즌 고생 많았다"며 "2등의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모두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인사했습니다.

김 감독은 이번 한국시리즈의 아쉬운 부분에 대해 "어제 4차전에서 우리가 좋은 분위기를 탈 수 있었지만, 역전패로 인해 상대에게 흐름을 내준 것이 아쉽다"며 "우리 어린 선수들이 좋은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에 걱정이 있었지만 의외로 잘 해줬고, 투수 쪽에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면서도 "지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내년에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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