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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4위' 뇌졸중, 60%만 조기 인지... 환절기에도 '주의'

기사입력
2025-10-29 오후 2:42
최종수정
2025-10-29 오후 2:42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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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뇌졸중 환자는 10만여명, 가파른 고령화 추세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신체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증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심장질환·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 큰 날씨에는 뇌혈관이 빠르게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좁아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보고 한시라도 빨리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통상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는 시간인 4시간 30분 내외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은 5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위험 요인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흡연 등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짜지 않은 음식 등 건강한 식단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 뇌졸중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번씩 뇌질환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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