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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SAI 현장 보고①]'AI가 바꾼 일상'..'월드 서밋 AI'를 가다

기사입력
2025-10-23 오후 8:52
최종수정
2025-10-23 오후 8:52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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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AI는 산업을 넘어 이제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의제가 됐습니다.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는데요.

유럽에서는 한발 앞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또 어떻게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규모의 AI 행사 '월드 서밋 AI',
그 현장에서 들은 미래의 해답을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먼저 AI가 지금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조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행사장 입구에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축제,
'월드 서밋 AI' 가
암스테르담 인근 자안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Back to the Future-지금이 그때다."로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선언입니다.

▶ 인터뷰 : 알렉산더 스홀테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부시장
-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인간을 모방한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거나 AI를 만나 문화를 창조하는 상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AI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응용 분야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행사장 곳곳에서는 AI가
'사람을 돕고 사고의 한계를 넓히는 협력자'로
등장했습니다.

이마에 부착한 센서로
사람의 집중도와
감정 변화를 실시간 시각화하는 기술,

사람의 인지 신호를
해석해 반응하는 '신경 적응형 AI'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잰더랩스는
AI는 사람을 통제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해하고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반나 비닉숙 / 잰더랩스 마케팅 담당자
- "우리의 목표는 인간과 더 잘 조화되는 AI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물리적 AI와 협업할 때 그것이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죠."

AI가 실제 환경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공간을 만들어
로봇 팔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오류를 줄이는 시연도 진행됩니다.

가상과 현실이 동시에 작동하며,
'단순한 빠름보다 정확한 빠름'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복잡한 세금 계산도 이제 AI가 대신합니다.
세율과 공제 조건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관련 법 조항을 찾아 계산까지 빠르게
처리합니다.

사람은 결정을 내리고, 반복된 계산은 AI가 덜어줍니다.

기후·교육·보건 등
인류 문제를 AI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들의
도전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AI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겁니다.

▶ 스탠딩 : 조혜원 /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현장에선 AI가 세상을 바꾸는 속도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AI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일과 도시,
그리고 사고방식까지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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