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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스크린에서 만나는 토니상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사입력
2025-10-03 오전 08:43
최종수정
2025-10-03 오전 08:44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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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하며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대학로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스크린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는 화제작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는 8년째 주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 ‘제임스’를 기다리는데요. 홀로 이어가던 일상에 업그레이드 버전의 헬퍼봇 ‘클레어’가 찾아오면서 그의 시간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 그쪽도 핼퍼봇 아니에요?/충전기를 잠시만 빌릴 수 있을까요?/누구신가요?/(노래)고,고,고마워요. 천,천,천만에요} '제임스'가 혹시 돌아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올리버'는, '클레어'와 함께 직접 제주도로 그를 찾아 나서는데요. 여행길에 오른 두 헬퍼봇은 서로에게 단 “사랑에 빠지지 말 것”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서서히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 (노래)나 약속을 못 지켰어/나도} 심장을 뛰게 할 뮤지컬 영화 <어쩌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갑자기 보스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조직은 새로운 보스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조직원 넘버 투 '순태'와 '강표', 넘버 쓰리 '판호'가 후보에 오르지만 중식당을 운영하는 '순태'와 탱고에 빠진 '강표', 보스 자리에 걸맞지 않은 '판호'는 서로 보스 자리를 양보합니다. { 순태형이 했으면 좋겠는데/사퇴하겠습니다/시켜주세요. 좀!/안돼/안된당게}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치열하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이 대결에서 결국, 보스 자리에 앉는 조폭은 누가 될까요? { 아니 도대체 이게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확률은 반반입니다/누가 될 거 같냐고/난들 그걸 어떻게 압니까?} 추석에 보는 조폭 코미디 액션 영화 <보스>였습니다. {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15세 관람가/ 감독:폴 토마스 앤더슨 / 출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등} 과거, 자유를 외치던 혁명가 ‘밥 퍼거슨'. 16년이 흐른 뒤, 후유증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무너진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딸 ‘윌라 퍼거슨’뿐입니다. 그게 말이다, 윌라/네 엄마와 내가 나쁜 짓을 좀 하고 다녔거든/놈들이 그녀를 잡아갔고 이젠 우리를 쫓고 있어/미안하다.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왜 이런 카드패가 굴려진 거야?/카드 아냐 굴리는 건 주사위지/아빠, 도대체 왜 그래?/알겠어 가자} 자신의 몸도, 딸과의 관계도 엉망진창인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의 숙적이었던 ‘스티븐 J. 록조’가 딸을 납치하는데요. 딸을 찾기 위해서 옛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만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지나온 시간만큼 더 지독해진 숙적을 상대로 끝나지 않는 싸움을 끝내기 위한 뜨거운 추격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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