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tjb

"추석연휴 공주·부여서 백제 예술 감상"…백제문화제 개막

기사입력
2025-10-02 오후 1:37
최종수정
2025-10-02 오후 1:37
조회수
3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각각 개막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12일까지 진행됩니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한성 서울과, 웅진 공주, 사비 부여에서 각각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엔 공주와 부여지역에서 축제가 이어집니다.

먼저,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열리는 부여 백제문화제에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대폭 확대 됐습니다.

백제시대 인물을 연기하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웰컴 투 백제', 어린이 전용 역사·놀이 공간인 'YES 키즈존', 역사교육과 창의 활동을 결합한 생활 문화마을 체험, 공예 작가들과 함께 공예·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됩니다.

또 백제 무기 만들기, 백제의 색으로 천연 염색해 두건을 만드는 체험 등을 통해 백제시대 생활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는 현실 역할수행 프로그램 '사비도성탐험대'와 부여를 찾은 숙박 관람객을 대상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 등도 마련됐습니다.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주 백제문화제에서는 백제의 미의식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7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제 왕실의 미적 감각을 상징하는 '동탁은잔'을 중심으로, 백제 예술과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여러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통해 전통과 첨단,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공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과 제71회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1천71대의 드론이 공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 쇼'가 펼쳐집니다.

공주시와 부여군은 "추석 연휴 기간 백제문화제를 통해 천500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