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또 무더기 확진...끊이지 않는 연쇄감염
2020년의 마지막날까지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주의 한 교회발 연쇄감염으로 오늘까지 10명이 무더기 확진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로써 2020년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68명, 사망자수는 2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020년의 마지막날에도 코로나19가 비껴가지 않았습니다. 청주의 한 교회에서 이틀 전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목사와 교인 등 10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어린이집 교사인 첫 확진자는 사흘 전 이 교회 신도 10여 명과 소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확진된 교인 2명도 각기 다른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로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교회에서) 비대면으로 하라고 되어 있는데 대면으로 했다던가 이런게 적발되면 당연히 고발조치를 하고 집합금지를 내려야지 맞는거죠'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등교수업 중이었던 이 초등학교 역시 전학년에 걸쳐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충주보건소 관계자 '첫 증상은 12월 28일날 있었구요. 기침, 가래. (기자)'그럼 그날에도 출근을 한 거에요?' '예, 예' 괴산에서도 아동센터 교사가 확진되면서 초등생 30여 명이 진단검사에 들어갔고,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소망병원 70대 환자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오늘도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2020년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68명, 사망자수는 23명을 기록했습니다. 청주가 가장 많은 427명, 제천 255명, 음성 172명으로 3개 시군이 충북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진천 98명, 충주 83명 등 도내 11개 시군 중 어느 한 곳도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를 피하지 못한 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교회서 또 무더기 확진...끊이지 않는 연쇄감염 * #CJB #코로나 #확진자 #청주교회발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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