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대만 국적 항공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해, 하마터면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날 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여객기가 저녁 7시 20분쯤 김해공항에착륙하면서, 허가된 우측 18R이 아닌 좌측 18L 활주로로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관제사가 이륙을 위해 좌측 18L 활주로를 이용하려던 진에어 소속 여객기의 진입을 급히 중단시켜 충돌을 막았으며, 국토교통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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