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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2020 경남도 정책 "앞서있었다")

기사입력
2020-12-31 오전 09:37
최종수정
2020-12-31 오전 09:37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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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간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남도정인데요,

코로나 정국인 올 한해 경남도의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앞선 것으로 확인 됐다는 소식입니다.
어떤 정책들입니까?}

네 경남도에서 시작한 최초의 정책들이 정부 정책들로 확정된 것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입니다.

지금은 3차 지원으로 규모와 방법이 확정됐지만,
처음에는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으로 우리 사회에는 다소 생소하게 등장했습니다.

바로 경남도에서 김경수 지사가 제안한 것입니다.

이 내용이 정부의 정책이 됐고, 재난지원금으로 이름과 성격을 조금 바꾸면서
보편적 또는 선별적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앵커:1년도 채되지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재난지원금은 이제 일상적인 것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외는 어떤 정책들을 들 수있습니까?}

착한 임대인운동도 들 수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임대료를 낼 수없는 위기로 치닫자 바로 임대료를 깍아주는 방법을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이 정책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금은 임대료 감면 건물주에 대해 세제 혜택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 부서도 신설해 운영중입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 또한 전국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현재 동물병원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도입했고,
내년에는 저소득층에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24만원 지원이 추진됩니다.

{앵커:이번에는 경남도 인사이야기 해볼까요? 연말을 앞두고 인사가 단행됐는데,
이번 인사 어떻게 요약할 수있습니까?}

한마디로 '정중동'이라고 말할 수있을 듯합니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대응과 도정의 연속성을 고려하면서 전보 인사를 최소화 한 것인데,
대신에 움직여야 하는 부분 즉 역점사업에는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여기에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미래전략, 신공항, 청년특별도 조성 그리고 한국형뉴딜 등입니다.

{앵커:올 한해 경남도 주요 이슈도 한번 정리해 주시죠}

올해 경남도는 많은 일들, 그것도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전국적인 현상처럼 코로나19가 경남을 덮쳤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특례시가 국회를 통과했고, 앞서 진해신항의 명칭도 확정됐습니다.

폐쇄된 진주의료원을 대신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여기에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에서는 전현직 군수가 동시에 법정구속되는 일가지 빚어졌습니다.

{앵커:양산지역 정치이야기로 잠깐 넘어가 볼까요? 김일권 양산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어떤 여론들이 있습니까?}

네 지난주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선거법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백만원을 선고 받았던 김시장에 대해
대법원은 무죄취지로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무려 1년 3개월이 걸렸지만 도리어 기사회생한 것입니다.

어쨌든 김시장은 시장직 시작과 함께 자신을 옭아 맸던 고리가 끊어지면서
임기 초중반 행정공백 논란에서, 임기 후반기는 오히려 권한 누수가 사라지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연말에 철도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남부내륙철도이야기 한번 살펴보죠,
국토교통부가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인데요, 경남지역 노선이 어떻게 됩니까?}

네 국토교통부는 김천에서 거제까지의 남부내륙철도 노선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서부경남인 진주가 철도의 요충지가 됩니다.

서울에서 거제까지 17차례 운항이 되고, 서울에서 마산까지 모두 7차례 노선이 추가 됩니다.

모두 진주가 분기점이 됩니다.

오는 2027년 예정대로 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 10분,
거제까지는 2시간 40분이면 오갈 수있습니다.

{앵커:새해인 2021년은 소의 해죠, 경남지역에서 소와 관련된 지명이 유독 많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곳이 어디입니까? }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창녕 우포늪이죠,

우포의 우가 소'우'자 인데다가 소벌이라고도 합니다.

이외에도 소가 맹수로 부터 아이를 구했다는 거창 '우혜 마을'이 있고,
고성과 하동군에는 소의 누운형상에서 유래한 '와우산'이 있습니다.

함양군에는 소의 먹이통인 '구시'처럼 생겼다는 '구시골'이 있고,
소의 쟁기질에 사용되는 멍에와 비슷하다해서 밀양 '멍에실'도 있습니다.

{앵커:연말 경남 일선 시군 소식 마지막으로 정리해주시죠}

네 사천시 송도근 시장이 2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우울한 연말이 되고 있습니다.

김해 허성곤 시장은 새해를 김해왕도대도약의 해로 내세웠고,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특례시와
수소도시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통장발 확진자로 시민들로 부터 소송을 당한 진주시는 이번에는 시의장 노래방 논란으로 시끌벅적합니다.

코로나로 함안은 겨울 수박이, 김해는 화훼농가들이 침울한 연말을 보내면서
경남의 한해도 다사다난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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