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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노동자' 밤엔 '마약조직'

기사입력
2020-12-30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30 오후 11:30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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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노동자' 밤엔 '마약조직'
도내 산업단지에서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일하면서, 마약을 밀수하고 유통한 태국인 조직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같은 외국인 노동자나 불법체류자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인데, 검찰은 조직원 27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청주지검이 올해 압수한 마약은 야바 3천 4백여 정과 필로폰 510g입니다. 1만 7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9억 3천만 원 상당입니다. 검찰은 태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뒤 유통한 태국인 조직 3개를 적발해, 27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언 '보은과 음성 등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일하면서, 농촌에 있는 다른 외국인 근로자나 불법체류자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입니다.' 이들이 주력으로 밀반입한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이 섞인 마약입니다. /태국 현지로부터 1정당 약 1만 원에 밀수해, 중간 판매상에게 5만 원에 공급하고, 이를 투약자에게 7~10만 원 선에 재판매하는 형식으로 유통했습니다.// 필로폰 보다 저렴한 데다, 캡슐 형태여서 의약품으로 위장하기 쉬워 국제우편을 이용하면 검역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검찰은 야바 압수량이 3년 전보다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내국인 상대로도 유통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당분간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낮엔 '노동자' 밤엔 '마약조직' * #CJB #청주방송 #야바 #필로폰 #청주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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