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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휴업에도 통신비는 '꼬박 꼬박'

기사입력
2020-12-30 오후 8:43
최종수정
2020-12-30 오후 8:43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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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 휴업중인 소상공인들에게는 통신비도 큰 부담입니다.

가게 문을 닫고 있어도 인터넷이나 전화같은 통신비 지출은 계속되는 건데요,

소상공인들은 임대료 멈춤법과 함께 통신요금도 멈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부터 휴점중인 한 여행사입니다.

언젠가 다시 문을 열거란 희망에 대출까지 받아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휴업중에도 사무실 유지비는 계속 지출됩니다.

휴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화와 인터넷 통신비도 점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남진/ㅇㅇ여행사 대표/(통신사들이) 대국민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데 소상공인들의 편익을
조금이라도 봐주지 않는다면 저희로서는 굉장히 허탈감에...}

휴업중인 다른 사무실 한 곳도 통신비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휴업기간 동안 서비스 중지를 추가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통신사들이 내부 규정을 이유로 90일까지만 인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연결을 끊은 뒤 재가입하면 전화번호가 변경될 것도 걱정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휴업할 경우,
서비스 중지 기간이나 요금 할인을 더 인정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인터넷 비용이나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등의 관리비를 공제해주거나
삭감해준다면 그나마 아픈 마음에...}

통신 3사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오히려 사업이 확대되고 수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형 통신사들이 고통분담에 동참해 달라는 소상공인들의 호소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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