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올 겨울 첫 눈, 세밑 매서운 한파

기사입력
2020-12-30 오후 8:32
최종수정
2020-12-30 오후 8:32
조회수
118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오늘 흩날리는 눈발을 보신 분들 꽤 있을 겁니다.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는 올해 들어 첫 눈이 내렸는데요,

매서운 한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 멀리 천왕봉에서부터 지리산 줄기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산기슭 마을에도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밑동만 남은 논두렁은 꽁꽁 얼었습니다.

도심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창원에 있는 불모산 정상에 올라 와봤습니다. 이곳 또한 밤사이 내린 눈으로 온 산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부산과 경남동부지역에는 올해 들어 첫 눈입니다.

많은 곳에서 눈이 쌓였습니다.

서부경남에는 2~3cm의 눈이 내렸고 부산에도 0.7cm 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눈과 함께 강풍도 몰아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리산 부근은 영하 1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도 밀양이 영하 6.4도를 보이는 등 경남 모든 지역이 영하권 추위에 들어갔습니다.

{조영신/창원시 의창구/"어젯(29) 밤에 밤늦게 눈이나 비가 많이 온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30) 아침에 보니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몸이 수그러들 정도로 많이 추웠습니다."}

부산 또한 사하구가 영하 4.7도 진구가 영하 4.4도를 보이면서 전지역에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평년보다 최고 8도 정도 낮은 기온인데, 내일부터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전효주/부산기상청 예보관/"이 추위는 31일까지 이어진 후 찬공기의 유입 정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계속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냉해 피해 등에도
철저히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긴 한파가 예고된 만큼 빙판길 운전에도 각별한 주의는 물론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