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초등학생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은 요양병원과 학교발
집단감염은 주춤하지만
지역 내 감염은 여전하고
가족 간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은 이달에만 4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요양병원과 학교 등
연이어 터진 집단감염이
원인이었습니다
다행히 학교와 교회 모임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집단감염 확산세는 한풀 꺾이는
모양샙니다.
특히, 지난 24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지요양병원 내 확진 환자들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교차감염 가능성도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집단감염) 클러스터 관련해서는 다 끝났고, 늦게 자가격리 들어갔던 사람들이 14일이 경과가 안 된 사항밖에 없고 나머지 다른 문제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감염원인이 명확지 않은
지역감염은 여전히 문젭니다.
울산 618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병원 입원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가 다니던
학교는 등교수업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부모인 40대 부부가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초등학생이
복통으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감염 차단은
더 늦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배도 안 아프고 열도 안 났으면 그냥 있었겠죠. 무증상 감염자들이 방역에는 어려운 숙제거든요. 전 국민을 전수검사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특히 '가족 간 감염'은
이달 들어 확진자 4명 중 1명이
나타날 정도로 증가 추세여서,
연말 연휴 긴장을 늦추긴
일러 보입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20/12/28 배대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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