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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곤충산업, 돌파구는?

기사입력
2021-02-18 오후 8:44
최종수정
2021-02-18 오후 8:49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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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곤충산업, 돌파구는?
{앵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가운데 곤충산업도 끼어있습니다.

대부분 행사용이었지만 행사가 취소되면서 큰 타격을 받고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경남도는 식용곤충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효된 톱밥 사이로 하얀 몸집을 드러내는 애벌레,

흔히 굼벵이라고 부르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입니다.

두달 반을 키워야 출하가 되는데 크기가 작은 놈은 한달정도 더 키웁니다.

이게 선별을 마친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입니다. 이걸 살짝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동결건조하거나
열풍건조하는데 보통 1Kg을 가공하면 약 180g 정도가 생산됩니다.

생산품은 크게 진액과 분말, 환으로 만들어져 기능성식품처럼 팔립니다.

하지만 업계자체가 영세하다보니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지 못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상황은 어렵습니다.

{정재운/김해 흰점박이꽃무지 사육업체 대표/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일반 농가에서
진행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고, 협업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자체 도움도 받아가지고 진행해야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곤충산업에 더 큰 복병은 코로나입니다.

우리나라 곤충산업은 나비축제 등 지역 행사용이 가장 많고 그다음 식용,애완용,화분수정용 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축제가 몽땅 취소되면서 아예 행사용 시장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 3번째로 곤충산업 규모가 큰 편이라 피해도 큽니다.

상황이 이렇자 경남도가 올초 유용곤충연구소까지 마련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배성문/경남 유용곤충연구소 박사/농가들을 육성하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비촉진이나 소비자 인식개선, 기능성 발굴 같은 연구들을 진행해야 되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특히 기상이변과 코로나로 식량이 중요해지면서 행사용 대신 식용곤충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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