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 거창군에 ‘신달자문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학관은 거창 출신 신달자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하면 대야리에 조성됐습니다.
신달자 시인은 1943년 거창에서 태어나 1964년 시 「환상의 밤」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여자로 산다는 것은」, 「성냥갑 속의 여자」, 「물 위를 걷는 여자」 등의 저서를 펴냈습니다.
문학관은 1층에 전시 공간·강의실·북카페를, 2층에는 수장고와 기획전시실을 갖췄습니다.
내년부터는 시인 작품 전시, 지역 문인의 창작·낭송 프로그램, 주민 대상 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경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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