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최원호 교수가 응용 플라즈마 과학·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회인 AEPSE 2025에서 K-T Ri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AEPSE는 아시아와 유럽의 플라즈마 표면공학 연구자들이 모이는 격년제 국제 학회이며,
K-T Rie Award는 독일에서 활동한 한국인 석학 고(故) 이경종 교수의 업적을 기려 2015년 제정된 상으로 2년마다 수여됩니다.
AEPSE 2025 조직위원회는 최 교수가 플라즈마-액체 계면에서 일어나는 물리·화학 반응을 규명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영상 진단기술을 개발해 플라즈마 반응 메커니즘을 밝힌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이러한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용 플라즈마 기업 플라즈맵 창업을 주도해 멸균기 등 상용화 성과를 냈으며, 우주 분야로 연구를 확장해 전기추진용 홀추력기 개발 스타트업 코스모비를 설립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플라즈마 홀추력기를 탑재한 큐브위성 개발에도 기여했습니다.
또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자문위원 활동 등 학술 리더십도 인정받았습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플라즈마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연구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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