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은 달리기 열풍입니다. 밤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러닝 크루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됐는데요.
아마추어 러너이자 인류학자인 마이클 크롤리가 달리기에 눈을 뜬 러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을 펴냈습니다.
'달리기 인류' 오늘의 책입니다.
+++++++++
케냐와 함께 마라톤 강국으로 손꼽히는 에티오피아! 1960년 아베베 비킬라의 로마 올림픽 마라톤 우승 이후 수많은 달리기 강자를 배출해 왔는데요.
그렇다면 에티오피아 선수들은 왜 유달리 잘 달리는 걸까요?
저자는 2015년부터 15개월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수많은 마라토너와 함께 달리며 에티오피아 마라톤의 숨은 경쟁력을 찾아냈습니다.
그가 현장에서 목격한 건 타고난 재능이나 가난에 의한 것이 아니었는데요.
기술과 과학에 의존해 영혼을 소진시키는 반복 훈련과는 거리가 먼, 앞사람의 발을 보면서 뛰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훈련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