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Talk to 경남' 에서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과 조현신 의원이 출연해 진주의 교육·문화·도시 현안을 짚었습니다.
두 의원은 촉석루 국가유산 승격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충분함에도 지역유산에 머무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승격이 이뤄질 경우 “유등축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 인프라 부족도 시급한 과제로 언급됐습니다.
초전동에 남중 1곳만 존재해 대부분 학생이 타 지역으로 통학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들은 하루 2시간 가까이 버스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계현 부의장은 “10년 전 확보된 중학교 부지가 방치돼 있다”며 경남교육청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도시 인프라 정비와 부지 활용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조현신 의원은 한국국제대 폐교 부지가 2년째 방치돼 슬럼화 우려가 크다며 “산업·연수·요양·청년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의장은 농업기술원 이전 부지를 “상업·문화·주거가 결합된 신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의원은 “진주의 균형 발전과 미래 도약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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