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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소리축제 조직위@캠프 출신 간부 48% 월급 인상

기사입력
2025-11-17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1-17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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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의
허술한 운영 실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1년 남짓 근무한 부장급 간부의 월급이
50% 가까이 오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도의회는 내일 관계자를 불러
추가 질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올해 24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민간 단체지만
운영비와 사업비 대부분을
전북자치도 예산에 의존합니다.

올해 지원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권한이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에게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상임위는 최대 11명까지
위원을 둘 수 있지만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단 4명만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정수/도의원 :
인원도 적고 다양성도 없다 보니 특정 몇 몇 분이 다 의사 결정을 주도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서.]

특정 간부의 이례적 급여 인상도
논란입니다.

올해 조직위 직원들의 기본급 인상률은 3%.

하지만 올해 A부장의 월급이
336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48.6%나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정기/도의원 :
1년 된 경력자가 163만 4천 원이 올랐어요. 기본급만. 수당은 정액 시간외 수당까지 하면 더 오릅니다. 누가 결정했습니까?]

임금 인상안을 심의할 인사위원회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희선/조직위 집행위원장 :
금액에 대해서 제가 예민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인상을 해 온다는 말씀을 들었고...]

김관영 지사의 캠프 출신이라는 점이
급여 인상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정규/도의원 :
항간에 지사하고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관계가 있어요? (전에 도청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왕준 조직위원장의
폭언과 개막공연의 초대권이
너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도의회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감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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