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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속 수능...'난이도 비슷, 변별력 확보'

기사입력
2025-11-13 오후 9:31
최종수정
2025-11-13 오후 9:31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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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내 66개 시험장에서
큰 혼선 없이 치러졌습니다.

시험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가족과 교사들의 응원이 이어졌는데요.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지만,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포함됐다는 평가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아들을
꼭 끌어안습니다.

지난 수험생활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현주/학부모 :
씨앗아 걱정하지마. 너는 본디 꽃이 될 운명이니. 항상 하는 말인데요. 오늘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학생들보다 먼저 도착한 선생님들은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건넵니다.

[sync:
주원아! 주원아! (오! 선생님!)
잘 하고 와. 잘 하고 와.]

[우소라/전주 양현고 교사 :
비염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시험 시간에 콧물을 훌쩍거리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휴지로...]

늦깎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친구들,
쌍둥이를 배웅하는 아버지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능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한창훈/학부모 :
마음 편하게 잘 치르고 잘 나와서 저녁에 같이 가족들하고 같이 맛있는 거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수험생 수송 작전도
어김없이 펼쳐졌습니다.

전북대 사대부고로 가야 할 수험생이
전주대 사대부고에 잘못 도착했지만,
순찰차가 7.2km를 12분 만에 이동해
시험에 무사히 응시했습니다.

올해 도내 1만 7천여 명의 수험생이
6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고,
1교시 국어 결시율은 8.82%로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이상 줄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반적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면서도
변별력은 유지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수현/수험생 :
국어가 오히려 좀 더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고, 수학은 이공계 사람들이 보면 조금 쉬울 거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 달 5일 성적을 통보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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