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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폰세, 한화 첫 최동원상...최근 득녀로 '수면 부족'

기사입력
2025-11-11 오후 3:32
최종수정
2025-11-11 오후 3:32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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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제12회 최동원상을 수상했습니다.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폰세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으며, 수상소감과 질의응답을 통해 감사 인사와 향후 계획을 전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폰세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8명의 위원님들이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故) 최동원 투수의 어머니를 향해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들었다. 이번 상은 저에게 아주 특별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화이글스 팀, 코칭스태프, 동료들, 그리고 아내의 지지와 도움이 아니었으면 만들 수 없던 결과였다"며 공을 돌렸습니다.

최근 득녀 소감에 대해서는 "딸이 건강하고 아내도 건강해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처음 계획은 한국에서 아이를 낳지 않으려 했지만, 올 시즌 한화이글스 성적이 좋아 한국시리즈까지 가다 보니 한국에서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우선 대전에 가서 잠을 좀 자고 싶다"며 "지금은 가족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내년 계획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올 시즌 폰세는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한화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으며, 한화 소속 투수로는 최초로 최동원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24일 열릴 KBO 시상식 참석도 예고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이 그의 다음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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