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46구 584자'라는 짧은 글로 갈등의 근원을 단숨에 꿰뚫는다고 평가 받는 고전 '신심명'을 통해 나와 세상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원제의 '홀연히 깨어나는 신심명' 오늘의 책입니다.
우리가 겪는 갈등과 고통의 근원을 꿰뚫어 오며 무려 1400년 동안 '불멸의 고전'으로 불리는 '신심명'!!
'146구 584자'의 짧은 글 속엔 수행과 깨달음에 대한 정수가 담겨있는데요.
저자 '원제 스님'은 수행을 통해 얻은 순간의 경험과 깨달음의 변화를 나누고자 신심명을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풍경 소리는 좋아하면서 자동차 경적엔 얼굴을 찌푸리는 이중성과 친구의 장난에 며칠을 괴로워한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풀어놓기도 하는데요.
스님은 '세수하다 무심코 코를 만지는 것'처럼 깨달음은 멀리 있는 특별한 경지가 아니라는 것을 일상의 감각과 비유를 통해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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