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티소'부터 '마티스'까지, 서양 미술사를 다채롭게 수놓은 화가 25인의 인생사를 풀어냅니다.
30여 권의 미술 교양서를 낸 이주헌 평론가의 '아름답지 않은 삶도 명작이 된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파리의 화사한 일상을 그린 '티소'! 하지만 그 이면엔 연인의 죽음을 이겨내려는 슬픈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런가하면, 아버지의 반대에도 화가의 길을 간 '마티스'는 시한부 선고에도 병상에서 〈푸른 누드 Ⅳ(포)〉를 작업해 세상에 내놓기도 했는데요.
30년 넘게 글과 강연, 방송을 통해 미술 커뮤니케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저자가 미술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내면·행복·사랑·시대·순수의 5개의 키워드로 티소부터 마티스까지 화가 25명의 그림과 삶을 들여다봅니다.
저자는 "미술 감상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에 공감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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