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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부산..다양한 테마로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기사입력
2025-10-26 오후 9:24
최종수정
2025-10-27 오전 10:44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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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미 3백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데, APEC 정상회의와 불꽃축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 지 기대됩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옛 한국 유생들이 썼던 유건을 쓰고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퀴즈 대결을 벌이는 것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생경한 장면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쩌우 당 투이 즈엉(베트남 국적)/"부산에는 축제가 정말 많아요. 신이 나고, 한국 문화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인기만점입니다. 처음 보는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접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 키워나갑니다. {쇼누루(우즈벡 국적)/"남포동에 있는 자갈치 시장을 갔었는데, 요즘에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을 했었어요. (국가간) 교류나 부산이 요즘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고 있다(는게 이유라고 봅니다.)"} "올해 벌써 3백만에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외국 문화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옛 부산의 생활상과 전통놀이를 엿볼 수 있는 동래읍성 민속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찔한 외줄을 풀쩍풀쩍 뛰어오르는 모습에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토니 라에스(영국 국적)/"무용 공연을 봤는데 아주 환상적이었어요. 우리는 유럽에서 왔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한편, 부산 기장 붕장어 축제와 자갈치축제 등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이어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7월 최단기간 2백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APEC 정상회담과 불꽃놀이 등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영상편집: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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