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통 5월을 축제의 달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6월 첫주가 연휴가 되면서일까요? 그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축제들이 열렸는데 이런 축제의 물결은 이달말까지 부산경남 곳곳에서 계속될 전망입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 1부두가 유럽의 항구마을로 변신했습니다.
유럽 항구 마을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부산의 60여개 지역 식음료 브랜드들이 제각기 특색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바다옆에 마련된 부산의 유럽마을에서 전 세계의 이색 음식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습니다.
{최명일*박미라/방문객/"생각보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플리마켓도 굉장히 많아서 맛있게 먹고 다 둘러보고 아기용품도 사려고 합니다."}
매일 2,3만명이 방문하면서 연휴 마지막 휴일인 내일까지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8회째를 맞은 양산의 대표축제인 웅상회야제'도 오늘 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는 시민취타대를 중심으로 5백여 명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룹니다.
천성산 일출을 담은 라인 로켓과 웅상의 재도약을 알리는 불새 퍼포먼스가 개막식장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이정우*이하린*김태희*한지유/방문객/"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도 좋았고요, 취타대가 제일 인상이 깊었습니다."}
2025 양산웅상회야제는 '우불의 영광, 회야의 번영'이라는 주제로 웅상의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양산웅상회야제를) 계기로 양산웅상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와 시민 화합으로 크게 발전하게 되는 웅상의 문화가 될 것입니다."}
내일도 우불산 신사 기우제를 본딴 워터페스타와 웅상농청장원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이달 13일 열리는 부산 금정산성축제와 경남 거제 옥포대첩축제 등 6월에도 부산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6월의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정성국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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