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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트앤컬쳐] 가을 바람 맞으며 가족과 즐길 전시

기사입력
2024-09-27 오후 9:06
최종수정
2024-09-27 오후 9:06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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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느덧 9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서늘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이수복 기잡니다.

【 기자 】

톱니바퀴처럼 엮여있는
다양한 모양의 원들이
네모난 짐을 끌고가는 듯 보입니다.

초록빛, 푸른빛을 띈 원형들과
붉은 선 등이 어우러진 작품은
마음 속 변하지 않는 요소들을
풍경으로 그렸습니다.

악보와 지도부터 다이어리까지,
다양한 직선과 원들이 어우러지며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반복적이고 안정된 자연의 삶을
유지하고 싶은 원형적인 마음과
매번 새롭게 성장 하고 싶은
직선적인 인간의 욕구를
원형과 선형으로 표현한 겁니다.

▶ 인터뷰 : 소형 / 작가
- "성장을 하려고 하다 보면 불안함을 느끼기 쉽잖아요. 그래서 계속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도 성장을 하면 안정감을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성장하는 인간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네모난 돌에 그리운 할머니의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준 도시
대전을 캘리그라피로 담아내고,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백제의 미소'로 패러디했습니다.

자신을 만들어 낸 모든 순간과
흔적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 인터뷰 : 류지연 / 작가
- "붓이 종이를 지나가면서 남긴 흔, 그리고 정각도가 돌을 지나가면서 남긴 흔, 그리고 제 인생에서 제가 좋아했던 작가나 아니면 사람 어떤 형태들이 남긴 그런 흔적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대전 지역의 70여 개의 유명 빵집과
전국 유명 빵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빵잼 만들기 체험부터 빵집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대전빵축제'는 주말동안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1955년 시작돼 올해로
70회를 맞은 백제문화제에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과 퍼레이드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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