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페이 충전을 재개하자마자
몰려든 이용자들로 한 때
접속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할인율을 10%에서 5%로
낮췄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하면서 내년에도 울산페이를
유지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페이 발행이 재개된
오늘(어제-時) 오전 9시,
시작과 동시에
대기 접속자가 1만 3천 명까지
폭증하면서 1시간 넘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울산페이부턴
할인율이 10%에서 5%로
반토막 났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인터뷰)
장원익/남구 삼산동-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쓸 수 있으면 쓰는데 더 이상 안 깎였으면 좋겠단 바람은 있죠.'
(CG-IN)
추가 발행 규모는
396억 원, 이중 5%인 19억
8천만 원을 시가 부담합니다.
기존 추경 예산에
QR키트 발행비용 등
자투리 예산까지 모두
긁어모았습니다.(OUT)
오늘(어제) 오후 5시 기준,
8억 2천 5백만 원가량의
예산이 소진됐는데
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발행이 또 중단될 수 있습니다.
(CG-IN)
이에 대해 울산시는
'하루 평균 1억 3천 만원의
예산이 소진됐지만, 발행 초기
이용자가 몰리는 편인데다
할인율도 낮아져 정확한 소진
시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OUT)
시는 또 '내년에도
발행 의지를 내비쳤지만
국회의 정부 예산 심의가
늦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재발행 시기와 규모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좀처럼 식지 않는 지역화폐
인기에 존폐 위기에 놓였던
울산페이도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유비씨뉴스 전병줍니다.
-2022/12/15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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