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토요일이
제74주년 국군의 날이었죠.

전 세계 군문화
교류를 위한
2022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이번주 금요일(7일) 개막됩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두 차례나 행사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되는 만큼
역대 가장 큰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는데요.

K- 밀리터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서울방송센터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하는 2022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오는 7일 막을 올립니다.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세계 군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행사입니다.

계룡대 활주로 주변 33만제곱미터 부지에는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등 7개의 전시관이 설치됐는데, 전쟁의
역사와 고통, 그리고, 평화실현을 위한 우리
군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각 전시관에서는 세계 각 나라 군인들의 의,식,주 문화 뿐 아니라 다양한 무기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삼국시대 전장에서 널리 사용된 투구인 '종장판주'를 형상화한 메인무대에서는 화려한 개,폐회식과 함께 세계 군악대 콘서트와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펼쳐집니다.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두차례나 행사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충남도와 계룡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시설물 설치와 주차장 조성, 교통망 확충 등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서울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성공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충남지사
- "철저히 준비 했고 그 안에 다양한 볼거리, 또 경험, 체험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계룡을 찾아주셔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배우 박해미와 특전사 출신 방송인 최영재 등
7명의 홍보대사들이 엑스포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영재 / 특전사 출신 방송인
- "많은 사람들에게 군에 대한 우수성 그리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소개해드리고 홍보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세계 최초로 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계룡 세계 군문화엑스포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립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이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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