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16만 톤. <span><br></span><span><br></span>이 가운데 65% 정도가 육지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파악됩니다.<br><br>5분마다 1톤 트럭 한 대 분량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는 셈입니다.<br><br>세계경제포럼은 이대로라면 2050년 바다에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을 거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br><br>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는 해마다 해양쓰레기가 증가하고 추세로, 특히 태풍이 잦은 가을철이면 육지에서 밀려든 해양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는 실정입니다.<br><br>해류를 따라 외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쓰레기가 제주 해안가를 덮치면서 해양생태계 파괴 위험은 더 높아지는 실정입니다.<br><br>더구나 무단으로 폐기한 어구의 경우 선박 스크루에 걸리거나 수중에서 작업하는 해녀, 잠수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br><br><b>친환경 'LET'S PLOG(렛츠 플로그)' 캠페인 돌입</b><br><br>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지키며 건강한 도보여행 길 문화를 가꿔가고 있는 (사)제주올레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br><br>새롭게 시작되는 'LET'S PLOG(렛츠 플로그)' 캠페인은 도보 여행자들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 합니다.<br><br><b>참여형 캠페인..'자원봉사' 실적 등록도 가능</b><br><br>'렛츠 플로그'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도의 맑고 푸른 바다를 해양오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 입니다.<br><br>제주올레 공식 안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제공되는 마대자루와 장갑을 받고 자유롭게 길을 걸으며 해안가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br><br>차량 진입이 가능한 큰 길가 중 차량 이나 도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마대자루를 배출한 후 제주올레 콜센터에 그 위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며, 참여 후에 활동사진과 소감을 SNS에 업로드 하면 기념품 증정, 1365 자원봉사 실적 등록 등이 가능합니다. <br><br>캠페인 첫 활동은 제주올레 4코스 당케포구-해비치호텔 인근에서 진행됐습니다.<br><br>(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최근 태풍 영향으로 해안가로 밀려든 쓰레기가 많지만 보이지 않는 손길들의 도움으로 쓰레기가 채워진 마대자루가 모아질 때마다 뭉클한 마음이 든다"며 "이런 손길을 보태고 싶으나 방법을 알지 못한 분들이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br><br>"LET'S PLOG(렛츠 플로그)" 캠페인은 2023년 2월까지 진행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br><br>단체 참여(10인 이상)를 원하는 경우 제주올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지훈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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