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제주 전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br><br>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귀포시 성산읍의 오존 농도가 0.127ppm을 기록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0ppm을 넘어선 겁니다.<span><br></span><span><br></span>제주에서는 지역별로 설치된 오존 측정소 중 한 곳의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면 제주 전역에 주의보가 내려집니다.<br><br>외부에서 제주로 많은 양의 오존이 유입되면서 제주지역 오존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br><br>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도 미세먼지처럼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고 현재 전남을 포함한 육지부에서 만들어진 오존이 동풍을 타고 제주도에 유입되고 있다"면서 "서귀포시 성산읍은 한때 오존 농도가 0.13ppm까지 올랐다가 점차 떨어지고 있고, 제주시 조천읍과 화북동, 이도동, 연동 순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br>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 함유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류 등이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오염물질입니다.<br><br>오존 농도가 짙을 경우 호흡기나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폐 기능이 저하되는 등 인체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br><br>제주지역에 오늘(8일)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햇볕이 약해지는 오후 들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br>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4번, 2020년 1번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지난해에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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