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b><i>“태풍 영향 폭우로 앞이 안보여서 운전도 위험하네요.”</i></b><span><br></span><span><br></span>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전면에 형성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차량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오늘(4일) 오후 2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박모씨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강한 비가 내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진땀을 흘렸습니다.<span><br></span><span><br></span>박씨는 “운전하는데 앞이 안보이고 도로가 물에 잠겨서 위험했다”고 말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74.5㎜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서부권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도 오전 한때 시간당 64.6㎜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span><br></span><span><br></span>#{MEDIA_2}<span><br></span>현재 태풍 북상에 따라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20~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제주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면 폭우는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span><br></span><span><br></span>제주자치도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제주자치도는 태풍 북상에 따른 ‘주의 당부사항’ 안전문자를 통해 “주행 중인 차량은 태풍 폭우, 돌풍 영향으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감속운행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MEDIA_3}<span><br></span>한편 태풍 힌남노는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20㎞ 해상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도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강풍 반경은 420㎞, 폭풍 반경은 180㎞입니다.<span><br></span><span><br></span>태풍은 모레(6일) 오전 3시쯤 서귀포시 동쪽 해상에 도달하며 제주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정용기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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