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2}<span><br></span>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내일(5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6일) 오전 사이에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벌써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br>오늘(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br><br>특히,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74.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br><br>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도 오전 9시 43분부터 1시간 동안 64.6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br><br>대정읍 상모리와 하모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1시간 동안 주택 관련 침수 5건, 상가 침수 2건 등 10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span><br></span><br>#{MEDIA_4}<br>대정읍 영락리에서도 주택 침수 피해가 1건 접수됐습니다.<br><br>대정여자고등학고 앞 일주서로 등 도로 일부구간도 침수됐습니다.<br><br>대정초등학교 인근 다세대 주택에서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br><br>이 비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br><br>기상청은 이날부터 모레까지 100~300mm 많은 곳은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br><br>제주도 산지는 최대 6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span><br></span><br>#{MEDIA_3}<br>한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20km 해상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br><br>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도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br><br>강풍 반경은 420km, 폭풍 반경은 180km입니다.<br><br>태풍은 6일 새벽 제주에 최근접해 부산을 관통, 이날 밤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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