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피카소와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근·현대 미술계 거장들의
진품이 대전에 왔습니다.
전시작품의 보험가만
35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가
1주년을 맞아 한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도
많아 문화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작품 영감이자, 탐구 대상이었던 여성을 다양한 화법으로 그려낸 피카소의 천재성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은 크기에서부터 관객을 압도합니다.
가로 8.7, 세로 2.7m 크기 ‘전람회의 그림’이란 작품은 서로 다른 시점과 시간을 한 공간에 담아내 관람하는 시민들의 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대전신세계 갤러리에서 ‘거장과 걸작’이란 주제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36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에 피카소와 샤갈, 앤디 워홀과 함께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현대 미술의 최고 작가 34명의 65개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이한얼 / 신세계갤러리 책임큐레이터
- "굳이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가지 않고서도 우리 지역에서 세계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한 데 모은 건데, 작품들의 시장 가격만 350억 원을 훌쩍 넘길 정도입니다.
여기에 지역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부터,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의 팝아트 작가 등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은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인터뷰 : 백지홍 /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
- "이번 전시가 제목 자체가 거장과 걸작들이라는 제목이잖아요. 이런 기회는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굉장히 드문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열려 이름만으로 설레는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게 됩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 박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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