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제주도를 찜통으로 만들었던 역대급 무더위가 어제(24일)부터 급격히 누그러진 가운데,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r><br>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주요지점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제주 북부) 30.7도, 성산(동부) 30.1도, 서귀포(남부) 29.6도, 고산(서부) 29.3도 등 29~3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br><br>낮 최고기온이 31~34도의 분포를 보였던 그제(23일)와 비교해 확연히 기온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br><br>제주 전 지역(서부 제외)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도 그제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br><br>어제(24일) 밤에는 제주 전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br><br>이달 들어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은 날은 어제를 포함해 17일과 21일 등 단 3일입니다. <br><br>이 같은 기온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br><br>이에 제주시 기준 역대 최다 열대야 기록도 53일에서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br><br>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우리나라 북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br>또한,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발생할 확률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한편, 내일(26일)은 낮 최고기온이 27~28도로 예상돼 평년(29~30)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한 전망입니다. <br><br>또 내일 오전에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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