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어느덧 열흘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br><br>8월의 끝자락에서 놓치면 후회할 '마감 임박' 행사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br><span><br></span>#{MEDIA_1}<br>■ 도심 속 힐링공연 언제까지?<br><br>지난달 8일부터 시작해 매주 금요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공연이 앞으로 3차례 남았습니다. <br><br>다음달 9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되는데, 이 행사는 'Healing us, Healing Earth'를 부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br><br>공연장에서는 10cm와 경서예지, 도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br><br>여기에 제주에서 활동하는 로컬 밴드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br><br>또 무대 주변에서는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 등 여러 판매·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br><br>자세한 내용은 제주자치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br><span><br></span>#{MEDIA_2}<br>■ 엄마와 딸, 그리고 '세월호'<br><br>지난달 30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 세월호 추모 연극 '카레'가 오늘(20일)과 내일(21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br><br>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br><br>예술공간 오이의 마흔 두 번째 작품으로 공연은 유료입니다.<br><span><br></span>#{MEDIA_3}<br>■ 거장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br><br>시대를 대표했던 미술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는 '모네, 르누아르…샤갈 : 지중해로의 여행' 전시회가 다음달 12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빛의벙커에서 진행됩니다. <br><br>이 전시회는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주자인 르누아르와 모네, 피사로를 비롯해 시냑, 블라맹크, 뒤파, 샤갈 등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br><br>어두운 실내에서 벽면을 가운 메운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명화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br>특히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의 목소리로 듣는 도슨트 설명은 방문객들을 보다 깊은 작품 세계로 이끕니다. <br><br>전시회는 유료입니다. <br><span><br></span>#{MEDIA_4}<br>■ 평화·자연 주제 전시도 눈길<br><br>이밖에도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고길천 화백의 <붉은 구럼비> 기록화전(展)이 오는 28일까지 제주시내 소재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됩니다. <br><br>이 전시회에서는 고길천 화백이 10여년에 걸쳐 강정 평화운동을 전개하면서 맞닥뜨린 현장을 담은 기록화 84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br><br>또한,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 갤러리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김영중 개인전 <'섬' 시선을 사로잡다>가 열립니다. <br><br>행사장에서는 제주의 소리와 돌을 소재로 한 회화와 판화 등 97점이 전시됩니다. <br><br>
JIBS 제주방송 신동원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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