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하얀 폭포수가 검은 기암절벽을 가로지릅니다. <br><br>시원한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합니다.<br><br>우도 돌칸이 해변 인근 '비와사 폭포'입니다.<br><br>'비와사'라는 말은 제주어로 '비가 와야'라는 뜻입니다. 이름처럼 맑은 날에는 모습을 감췄다가 비가 오면 그 자태를 뽐냅니다.<br><br>우도봉 근처 빗물이 흘러 폭포가 되어 기암절벽 위에서 바다로 쏟아져 내립니다. 폭포수 양옆으로는 암벽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산신이 나올 것만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br><br>우도에 숨어있는 폭포로 제주도민들도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17일)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날, 1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우도의 숨은 절경입니다. <br><br>(영상제공 시청자 강윤희 / 영상편집 강민석)<br>
JIBS 제주방송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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