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웬갖 고래가 나옵니다. <br><br>고래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주인공 심리는 범고래, 혹등고래, 돌고래 등 다양한 고래로 표현됩니다.<br><br>원래 살던 바다부터 하늘, 재판장, 일상 곳곳 가리지 않고 고래가 튀어 오르며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br><br>'우영우 고래'가 바다와 만나는 물길, 청정 산지천에 올라 설치미술로 거듭납니다.<br><br><b>'컬러풀산지'..청정 제주 바닷 속 형상화</b><br><br>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탐라문화광장 일대(산지천갤러리 앞)에서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한 달간 '컬러풀산지'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밝혔습니다. <br><br>프로그램인 ‘탐나는 전시'는 산지천이 바다와 만나는 물길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바닷길 따라 고래와 정어리 떼들이 청정 산지천을 찾아든 모습을 모티브 삼아 만들었습니다.<span><br></span><br>3,000여 개 정어리 떼 모양의 구조물이 모여 들면서 30미터 길이의 대형고래 모양을 형성해 '힐링 설치미술'로 재탄생합니다. <br><br>매일 저녁시간대 고래를 활용해 음악과 영상·조명으로 청정한 제주의 바다 속 풍경 등을 표현할 예정입니다.<br><br><b>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b><br><br>주중에는 빈 페트병을 재활용한 정어리 떼를 직접 만들어 산지천에 띄우는 체험과, 컬러풀산지 컬러링북 채색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br><br>주말에는 도내 뮤지션과 가수 이무진, 이정, 비오 등이 출연하는 ‘탐나는 공연’과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탐나는 마켓’이 행사기간 토요일을 포함해 7차례 진행됩니다. <br>또 주낸드, 도아, 백승준, 탱스, 한스기타, 김보명 등 도내 뮤지션들도 이번 행사를 위해 컬러풀밴드를 구성해 함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br><br><b>'업사이클 고래인형' 추점 증정</b><br><br>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탐나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인근 상권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고래 인형을 증정하기로 했습니다.<br>고래 인형은 호텔신라에서 제공받는 폐린넨을 업사이클해 만들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호텔신라가 환경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인형입니다.<br><br>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환경 이슈의 상징인 고래를 활용한 조형물 제작, 폐자원을 활용한 이벤트,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친환경 행사로 준비했다”며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고래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산지천에 올라온 고래를 보며 탐라문화광장 일대의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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