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제주아트센터에서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br><br>제주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제주하모니" 기획제작 공연으로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가 개최됩니다.<br><br>이번 공연에는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타티아나 비친스카야'를 초청하는 등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의 진수를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됐습니다.<br><br>또한 부산과 제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바리톤 최신민, 체스싱어즈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반주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가 맡게됐습니다.<br><br>오페라 &lt;카르멘&gt;은 조르주 비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를 본 니체는 ‘찬란한 태양의 음악’이라는 찬사를 남겼을 정도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br><br>전주만 들어도 알아챌 정도로 유명한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이 대표적인 아리아이며, 이번 공연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br>#{MEDIA_2}<br>이어 오는 29일 오후 3시에는 비언어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도 상영될 예정입니다.<br><br>'정크 클라운'은 마임과 지브리쉬(정상적인 언어가 아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의미를 갖고 하는 것), 버려진 고물들을 활용한 변형 놀이와 광대들의 코믹 캐릭터가 어우러진 일상 코믹 광대극입니다.<br><br>광대들이 끊임없는 장난으로 서로에게 즐거움을 주고 놀이동산의 미로를 탐험하며 관객들에게 극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공연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br><br>오페라 '카르멘'과 비언어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의 공연예약은 오늘(9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br><br>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이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br>

JIBS 제주방송 조유림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