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제주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9일)도 무덥겠습니다.<br><br>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남부와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br><br>폭염특보는 제주(제주시 북부지역)에서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지난 6월 26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후 해제됐다가 재발표 되기를 반복해 총 31일 동안 지속됐습니다. <br><br>오늘(9일) 낮 최고기온은 31~35도를 나타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도 35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br><br>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도 연일 관측되고 있습니다.<br><br>지난 6월 25일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이후 제주에서는 40일 동안 나타나고 있습니다.<br><br>그 외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 26일, 고산 25일, 성산 21일입니다.<br><br>기상청에 따르면 관측 이래 열대야가 가장 길게 지속된 해는 지난 2013년으로, 당시 제주에서 51일 동안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br><br>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앞선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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